1. 본인 성격의 장단점 및 가치관을 성장과정(가족, 학창시절, 주변인과의 관계)에 기반하여 작성해 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이왕 하는 김에~”]
저의 장점은 ‘이왕 하는 김에 잘하자’라는 마음가짐입니다. 하기 싫은 일들조차도 할 때 불만 없이 무언가를 배우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노력합니다. 이 마음가짐으로 일을 의욕적으로 행하다 보니 점점 ‘이왕 하는 김에~’ 높은 목표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모든 일에서 목표를 최고로 잡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 ‘이왕 하는 김에’라는 말하는 어투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이처럼 은행권 자소서는 엄청난 에피소드나 성향보다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나의 무기: 치밀함 & 추진력]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밀함과 추진력을 저의 무기로 삼았습니다. 저의 장점은 학교 축제에서 주점 영업을 맡았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우선, 과거 판매율이 높은 부스들을 분석하였습니다. 주먹구구식의 묻지마 판매전략보다는 음식 조리를 위탁할 업체 후보들을 각각 찾아다니며 맛, 가격과 수익 가능성, 그리고 서비스를 비교하여 업체를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만드는 조건으로 맥주 업체로부터 300캔을 무료로 지원을 받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치밀하게 전략을 설계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일들을 추진한 결과 ‘이왕 하는 김에~’ 2일간 100만 원이라는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 학교 축제 주점 에피소드도 많이 쓰는 소재입니다. 그러나 위에 ‘이왕 하는 김에’와 연결한 부분이 자연스러웠고, 글 마지막에도 다시 한 번 언급해주면서 완결성을 높였습니다.
[귀를 닫은 황소고집]
어린 시절, 고집이 셌던 저는 타인의 조언과 다른 의견을 듣지 않고 타인과 협업을 꺼렸습니다. 그에 따라 황소고집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저는 저 자신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라는 말처럼 제 단점과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해 팀 활동과 의견 교류가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세미나 준비, 토론을 통해서 다른 이들의 새로운 시각과 의견들을 듣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른 의견의 가치를 배우며 제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신한은행에 입사하여서도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고객과 신한은 물론,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데 밑거름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 황소고집이라는 별명을 솔직하게 제시한 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의 동아리 에피소드를 제시했습니다. 보통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여기에서는 정확한 동아리 활동을 명시해 주었습니다.
Tip. 신한은행의 경우 합격한 자소서들을 보면 솔직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합격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이 자주하는 말 대신, 나만의 문장과 인사이트들이 많습니다.
2. 본인이 지원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아래 항목별로 작성해 주세요.
1) 신한은행 지원 동기 및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입력가능)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랑 받는 1등 은행인 신한은행에서 적극적인 금융 서비스 업무를 통해 신한은행이 업계를 선도하는데 기여하고자 지원했습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도 신한은행이 성장해가고 있는 데에는 합리적인 인재관리를 통해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신한WAY라는 타이틀을 달고 자부심과 열정을 앞세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의 조직에서 근무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대학교에서 경제 이론 공부부터 케이스 연구까지, 산업 및 금융의 기본 프로세스와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르바이트와 교내 프로젝트 등의 경험에서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방법을 깨우쳐 왔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신한은행 WM 업무를 누구보다 잘 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금융에 대한 탄탄한 기본 지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신한은행에 빠르게 적응해 성장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 2가지를 묻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지원동기와 해당 분야에 지원한 동기, 2가지를 전부 제시해야 합니다.
* 통상적으로 해당 은행 지원동기를 쓸 때는 은행에 대한 검색을 기본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 문항에는 구체적인 신한은행의 사업이 안 나왔지만, 잘하고 있는 부분이나 단어들을 은연중에 사용해야 합니다.
*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는 반드시 나의 에피소드를 제시하여 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음을 어필합니다.
Tip. 지원동기는 다들 어려워하는 항목입니다. 단순히 은행 칭찬만 하기 보다는, 현재 해당 은행/업계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고, 나는 어떻게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제시해주세요.
2) 본인이 지원한 분야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본인만의 준비내용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입력가능)
산업과 정책의 변화가 최종적으로 국가, 기업, 가계라는 주요 경제 주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WM 직무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다방면에서 이슈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와 타당한 분석의 기반이 되는 자료 조사 및 정리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1년 동안 경제 학회에서 총 6회의 경제 세미나를 발표하며 위 2가지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2016-2학기부터 1년의 기간 동안 팀원들과 매 학기 3회의 세미나를 발표하며 분석의 기본 역량을 키웠습니다. 사회, 경제적 이슈를 선택해 세미나를 준비하며 전공수업에서 배운 경제적 이론들을 분석하고,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현재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새로운 산업과 국가의 정책 트렌드를 산업과 국가 경제주체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며 발표했습니다. 세미나를 준비하며 산업 보고서, 기사, 논문을 통한 자료조사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 구체적으로 직무를 위해 준비한 내용을 묻습니다. 좋은 접근 방법은 해당 직무와 필요한 역량을 나의 언어로 정의 내리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옆에 밑줄 친 내용이 이에 해당합니다.
* 정의 내린 후, 경제 학회 활동을 제시합니다. 단순 제시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 안에서 했던 활동을 기술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를 했습니다’가 아닌 구체적인 주제와 배운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3) 지원한 분야에서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입력가능)
영업본부장이 되어 신한은행을 제1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사와 소비자의 접점으로서 회사의 사업 계획과 정책을 명확히 이해하고 전달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재전달 할 수 있는 WM이 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각 이해관계자를 연결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더불어 신한은행의 모든 영업채널을 담당하며, 각 채널의 성격에 특화된 영업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채널에 따라 구별되는 고객의 기준과 신한은행의 service point를 파악하여 고객의 needs를 맞춰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Brand Identity를 찾아 나서겠습니다. 또한, 전공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도는 높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영업점에서 쌓은 영업 역량과 융합시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존 은행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금융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겠습니다.
* 입사 후 포부에는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는 항목입니다. 따라서 자소서를 쓰기 전에 이 직무를 통해 성취할 수 있는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합격자소서 또는 현직자, 인터넷 강의, 검색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사실상 큰 내용은 없습니다. 그러나 WM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며, ‘국민브랜드’, ‘현장에서 답’, ‘소통의 매개체’, ‘특화된 영업 전략’, ‘차별화된 Identity’, ‘미래 트렌드’ 같은 단어를 통해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빨간색 글씨)
3. 개인이 아닌, 단체의 일원으로서 구성원들과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 성과달성에 가장 큰 장애요인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와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모두의 강점을 모아서]
한국은행 연간 통계팀 근무 당시, ‘협업’이란 각자의 일을 우리의 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연간 통계자료 편찬을 위해 먼저, 기준에 따른 산업군 분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동안 각자 맡은 것을 했지만, 목표량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기한 내에 끝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팀원들과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우선 팀원들의 전공에 따라 각자가 자신 있는 산업군을 맡았습니다. 심도 있는 재무제표 분석이 필요한 회사의 경우, 회계를 전공한 팀원이 2차 검토를 했습니다. 또 자료 부족으로 콜업무를 해야 할 때는 관련 경험이 있는 제가 맡아 빠짐없이 분류했고 기준이 모호할 땐 그 즉시 팀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여 최선의 답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기한보다 더 빨리 업무를 끝낸 것은 물론, 과장님께서 저희 팀의 업무방식과 엑셀 작업을 매뉴얼로 지정하시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의 강점을 살린 협업이 마음의 합을 넘어 업무의 효율성도 가져옴을 체감했습니다. 신한은행 입행 후에도, 팀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각자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는, 협력하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 은행권 합격자소서의 공통점은 협력/협업에 대한 내용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 첫 문장에 단순히 ‘~한 경험이 있습니다’가 아니라 ‘협업’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내려줍니다.
* 반드시 협업의 장애요인이 나와야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액션을 제시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협업을 이끌어낸 ‘방법’이 나와야 합니다.
* 협업에 대한 항목이니, 협업에 대한 생각/정의로 마무리 해주세요.(양괄식)
Tip. 마지막 부분에 ‘00은행 입행 후~ 하겠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매번 반드시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4. 본인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발상의 전환 등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낸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先 Why, 後 How]
先 Why, 後 How는 2015년 ‘42주년 동문의 밤’ 기획단장으로서 130명의 동문을 모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선배들의 입장에서 왜(Why)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까 먼저 고민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의견을 듣기 위해 30명의 졸업생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멀어진 졸업생과 재학생의 거리’와 ‘반복되는 지루한 행사’로 인해 행사에 참여하기 꺼려진다는 말씀을 듣고 이를 어떻게(How)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에 따라 점잖아야 한다는 동문 모임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학생회원들을 설득하여 5월 운동회를 개최해 선·후배가 함께 땀 흘리고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선물 교환식과 미니 게임 중심인 레크리에이션 행사로 즐길 수 있는 ‘동문의 밤’을 기획했습니다. 이에 130명을 모실 수 있었고, 이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기존과 차별화된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신한은행에서도 어떻게 매출을 달성할지 고민하기에 앞서, 고객의 입장을 먼저 파악하고 그 needs를 채워주는 창의적인 금융으로 고객의 마음을 잡겠습니다. 더욱이 산업 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금융 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창의 관련 항목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기존과 다르게 실행했던 에피소드를 제시하면 좋습니다.
* 제목부터 센스가 있습니다.
*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계기’를 먼저 제시해주세요. 그리고 문제를 해결한 ‘노력’과 ‘방법’이 나와야 합니다.
* 밑줄 친 부분은 해당 에피소드가 창의 관련 소재인 이유를 다시 한 번 명시(양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