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에 대해 약술하십시오

[한 걸음 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입니다. 이런 자세를 보여주는 사례는 신협 사회적금융 상품 공모전입니다. 창업에 관심이 많지만 모르는 것이 많은 청년을 위해서 푸드트럭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제안하였습니다. 창업자들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창업자는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환원하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공유가치창출전략이었습니다. 일반인도 참여하는 공모전이라 큰 상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오히려 전문가 사이에서 입상하여 더욱 값진 상이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KB스타비 멘토로 활동 중인 지역아동센터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한 걸음 더 내디뎠습니다.

*귀하의 학창시절을 스스로 평가한다면 본인은 어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약술하십시오

[작은 남자]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저는 항상 작은 사람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농구선수 중 저는 작은 키에 속했습니다.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항상 더 많은 훈련과 노력을 하였고 그 덕에 늘 주전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시합 중 치명적인 부상으로 농구선수를 포기하였지만, 현재는 금융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준비를 늦게 시작한 만큼 이번에는 능력치라는 키가 작았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기획력을 필요로 하는 마케팅 공모전부터, 활동성과 적극성을 키우는 대외활동까지 경험하였고 현장에서 고객님을 만나 영업을 하는 판촉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능력치를 길러왔습니다.

*귀하가 생각하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란 무엇이며, 그 이유에 대해 약술하십시오

[한결같은 자세]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는 언제나 한결같은 자세의 고객응대입니다. 고객님들은 저의 상태가 어떠한지 관심이 없으시고, 만약 표정을 찡그린 채 응대하면 실례이자 응대할 자세가 안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응대한 경험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하면서입니다. 국내 의전을 담당하였으나 일본 담당 봉사자가 출근하지 않았고, 일본인 개그맨 야스무라씨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말을 건넬 때마다 식은땀이 등을 타고 흘렀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10일간 최선을 다해 의전을 담당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공항에서는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간다는 말을 건네주셨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협업을 이루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떠하였는지 서술하십시오

[열정을 나누어 행복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소통하며 협업을 이룬 경험은 전국대학생중국어프레젠테이션대회입니니다. 이 대회는 중국학을 전공한다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어하는 전통적인 대회로 저도 중국학을 전공하였기에 꼭 도전해보자 결심했었습니다.

마침 ‘숨은 중국문화로 부자 되기’라는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지만 매년 참가하는 학생들과 역대 대상 수상자들은 유학파 출신이었으며, 이미 저의 학교에서도 유창한 학생들을 모은 강력한 우승후보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팀원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어로 발표할 동기와 PPT를 만들어줄 후배를 섭외하였고 저는 대본과 자료조사, 중국의 숨은 문화인 변검을 할로윈과 접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습니다. 대본 제작을 끝낸 후 중국인 교수님을 찾아다니며 검증받았고, 접수와 함께 역할이 끝났지만, 포스터를 제작하여 온, 오프라인으로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발표 연습을 위해 조원들이 모일 때면 독단적인 태도의 리더십보다는 리드십을 가지고 다 같이 생각하는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기존의 건조한 형태의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한 편의 연극을 선보이며 41개의 대학 중 대상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원들과 소통하고, 부족한 부분은 자문을 구하며, 개개인의 역량을 합쳐 이룰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대상이라는 열정의 기쁨은 행복으로 나누었습니다. 받은 상금 150만 원 중 일부를 보육원에 방문해 생필품과 같이 기부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냥 뿌듯하지는 않았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 늦게 베풀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고 미약하지만, 저의 능력을 나누고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주관하는 KB국민은행 스타비 학습멘토링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 소속되어 매주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배움을 나누는 멘토로 활동하였습니다.

*귀하만의 적극적인 도전의식으로 성과를 창출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지 서술하십시오

[천천히 서두르다]
적극적인 도전의식으로 성과를 창출한 경험은 BNK부산은행 모바일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입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금융권 역시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IT 계열이 주목받고 있지만, 저에겐 IT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코딩이나 플랫폼을 만드는 기술은 없습니다.

그러나 최신 지식과 금융정보를 습득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최근 발전하는 기술로 인하여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권에 도태되지 않으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BNK부산은행 모바일금융 공모전에 도전하였습니다. 전공도, 관련 강의도 수강한 적이 없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혀 막막하였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부족한 4차 산업 관련 지식을 채우기 위해 최신 이슈부터 전문가의 강의까지 찾아보았고, 교수님에게 자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지식에 걸맞은 새로운 마케팅이 필요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소비절벽이 상당 부분 현실화되었기에 신규고객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고객을 반드시 자국민이어야 한다는 한정된 생각을 버렸습니다. 외국인들의 방문과 지출이 지속해서 증가한다는 한국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외국인과 국내 거주자라는 새로운 타켓을 설정하였고, 기존의 자국민만을 위한 혜택과 상품이 아닌, 새로운 고객층인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들과 모바일채널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축제 방문자 수가 증가한다는 자료와 축제에 모바일뱅크의 혜택을 접목하여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대표적인 것이었습니다. 제안서를 작성할 때는 인터넷의 통계와 각종 자료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하여 더욱 논리성을 키웠고, 그 결과 Mobile IDEA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발표는 대상을 포함한 5팀만 진행하여 직접 발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모르는 분야라 소극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도전하였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귀하께서 경험한 KB국민은행의 모습을 설명하고, KB국민은행이 귀하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서술하십시오

[내 집 마련의 꿈]
KB국민은행은 저의 첫 금융생활을 시작한 곳입니다. 첫 통장을 시작으로 첫 적금, 첫 주택청약통장 등 많은 것을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주택청약통장 개설을 위해 KB국민은행 반여동지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아무런 지식이 없던 저는 벌써부터 내 집 마련이라는 부푼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행원분은 친절하게 상품의 특징을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 주셨고, 터무니없을 수도 있는 내 집 마련이라는 저의 꿈을 응원해 주셨습니다. 이런 행원분의 모습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 KB국민은행의 평생고객이 되는 이유가 되었고, 제가 느꼈던 좋은 감정을 KB국민은행을 찾아오시는 고객분들에게도 느끼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KB국민은행이 저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이자 행원으로 필요한 역량은 고객응대와 영업력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다양한 고객님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무학의 판매촉진 아르바이트를 6개월간 활동하였습니다. 타사 제품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에게 자사 제품의 장점을 말씀드리며 자사 제품으로 전환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여러 지점을 돌아다니면 친절한 고객님도 만날 수 있었지만, 불친절한 고객님도 있었습니다. 저는 땅콩을 비행기에서만 맞는 줄 알았습니다. 평소와 같이 고객분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며 제품을 설명해 드렸으나 만취하신 고객분이 욕을 하며 안주를 던지셨습니다. 기분이 상할 수 있었지만, 한순간도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고객분에게는 ‘다음에는 꼭 저희 제품을 이용해 주세요’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단순 아르바이트생이었지만 내가 곧 이 제품의 대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느 순간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고객을 응대하는 자세는 행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가짐과 고객님을 대하는 소명의식으로 늘 미소 짓는 행원이 되겠습니다.